경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앞두고 답례품 17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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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지난 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주시 이외의 거주자가 경주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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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지난 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제철과일, 한우, 쌀, 버섯, 미역, 전복, 제과‧제빵, 한과, 전통주, 참기름 등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10개 품목이다.
또 유기, 도자기의 공예품 2개 품목을 비롯해 (모바일)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 서비스 등의 문화예술‧관광‧서비스 5개 품목도 포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주시 이외의 거주자가 경주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주낙영 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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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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