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에게 화학물질 먹여 살해한 30대 딸…"사망보험금 노려"

소환욱 기자 2022. 11.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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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어머니인 60대 B 씨에게 화학물질을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쯤 인천시 계양구 주거지에서 B 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중 A 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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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어머니인 60대 B 씨에게 화학물질을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쯤 인천시 계양구 주거지에서 B 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사망 경위를 수사하던 중 A 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 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물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9일) A 씨를 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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