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조도간 연륙·연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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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민주당·진도)은 9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을 강력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도-조도 간 국도 승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연륙·연도교 건설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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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민주당·진도)은 9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을 강력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도-조도 간 국도 승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연륙·연도교 건설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으로 다른 지역에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되는 것과는 달리 유독 진도지역은 아직까지도 진도-조도 구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상실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18호선 기점을 진도 고군에서 조도로 변경하여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도는 고등학교까지 소재한 진도군의 대표적 섬으로 부속 섬인 상조도와 관매도, 독거도 등 36개의 유인도에 4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연 9만대의 차량과 21만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여객선을 이용, 진도 팽목항과 조도 어류포를 오가고 있지만 매번 여객정원 초과와 만차, 또는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서지역 농수산물 운송 등 주민 생업의 어려움은 물론 의료와 교육에서도 소외받으며 진도 팽목항과의 연도교 건설이 주민들의 최대 숙원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답변에 나선 이상훈 건설교통국장은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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