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조도간 연륙·연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조영석 기자 2022. 11. 10.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민주당·진도)은 9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을 강력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도-조도 간 국도 승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연륙·연도교 건설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전남도의원 ..."국도 18호선기점, 조도로 변경"주장
김인정 전남도의회 의원/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민주당·진도)은 9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을 강력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도-조도 간 국도 승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연륙·연도교 건설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으로 다른 지역에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되는 것과는 달리 유독 진도지역은 아직까지도 진도-조도 구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상실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18호선 기점을 진도 고군에서 조도로 변경하여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도는 고등학교까지 소재한 진도군의 대표적 섬으로 부속 섬인 상조도와 관매도, 독거도 등 36개의 유인도에 4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연 9만대의 차량과 21만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여객선을 이용, 진도 팽목항과 조도 어류포를 오가고 있지만 매번 여객정원 초과와 만차, 또는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서지역 농수산물 운송 등 주민 생업의 어려움은 물론 의료와 교육에서도 소외받으며 진도 팽목항과의 연도교 건설이 주민들의 최대 숙원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답변에 나선 이상훈 건설교통국장은 "진도-조도 구간 국도 승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