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사업종료 전격 철회…"구조조정·영업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르밀이 기존에 발표한 11월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춰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밀의 사업종료 발표 후 직원들과 대리점주들, 낙농가, 협력회사 관계자들은 사업종료만은 막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푸르밀이 기존에 발표한 11월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춰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 푸르밀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직원, 대리점, 낙농가, 협력회사 등 관련된 모든 분께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은 '오너 경영 실패'라는 지적에 책임을 통감하면서도 유제품 소비감소, 원재료비 및 유류대 상승 등 대외적 경영환경 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쳐 지난 4년간 누적 적자만 300억원이 넘고 올해만 180억원 이상의 적자가 추가로 예상되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푸르밀의 사업종료 발표 후 직원들과 대리점주들, 낙농가, 협력회사 관계자들은 사업종료만은 막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이에 푸르밀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과의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렀다. 푸르밀 관계자는 "노조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 주주분들의 지원으로 회사를 정상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고자 한다"며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 저희 제품을 사랑해줄 것을 무릎 꿇어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