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스마트금융대상]금융결제원장상-페이민트 '결제선생'

박윤호 2022. 11.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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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민트의 '결제선생'이 제2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결제인프라 혁신을 통해 기존과 같은 카드수수료에 신용카드사 제휴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정산일을 제공하는 등 대형 플랫폼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페이민트는 기존 모바일 결제의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결제선생을 구축해 비대면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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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민트가 제2회 대한민국 스마트금융 대상 최우수상(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오른쪽)와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페이민트의 '결제선생'이 제2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결제인프라 혁신을 통해 기존과 같은 카드수수료에 신용카드사 제휴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정산일을 제공하는 등 대형 플랫폼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페이민트는 사업 초기 카카오페이와 시럽페이 등 4년간 국내 대기업들의 주요 간편결제 시스템 코어를 설계·개발·운영했으며, 2018년부터는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 우리나라 간편결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마트오더, 청구과금, PG, 선불 서비스 등 인증과 승인, 매입, 정산 시스템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지급결제 핀테크 분야 국내 첫 레퍼런스도 다수 보유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페이민트는 기존 모바일 결제의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결제선생을 구축해 비대면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들었다. 결제선생은 2019년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결제선생은 학원, 공부방 등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청구·수납을 지원하고 고객은 편리하게 비대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급결제 시장에서 핀테크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깼다.

결제선생은 PG 수수료 없이 카드 수수료만 내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의 경우 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이 O2O 기업 서비스를 활용할 때 PG를 거치는 과정에서 결제대행 수수료가 발생하는 데 결제선생은 PG를 거치지 않고 부가통신사업자(VAN)를 이용하는 새로운 지급결제 혁신을 시도했다.

서비스 가입비나 약정기간도 없다. 발송메시지(발송톡)를 충전해서 쓰면 되고 발송톡 건당 수수료만 내면 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결제 시에만 적용되는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이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비대면 모바일에서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2020년 8월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실적도 괄목할 만한 실적도 거뒀다. 지난달 8일 기준 총거래취급액만 1조900억원이며, 누적 발송건은 522만8000건이다. 특히 당일 수납률은 61.3%에 달한다.

페이민트 관계자는 “올해 비대면 결제솔루션 제공 범위를 신용카드에서 간편결제, 계좌로 확대했으며, 학원·한의원 등 주력 사업영역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전혀 새로운 유형의 B2C(비즈니스 투 컨슈머) 결제서비스 등 외연확대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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