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붕괴·폭발' 대비 소방장비 비축기지, 영남 첫 준공

오제일 기자 2022. 11.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진·붕괴·폭발 등과 같은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시 구조작업에 필요한 소방장비 등을 보관하는 영남권 비축기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그간 경북 포항 지진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장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비축기지 신설로 앞으로 재난 현장에서 구조장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 국민 안전확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건립 추진 중인 4개 권역 중 첫 준공
화생방 장비 등 86종, 2812점 비축돼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지진·붕괴·폭발 등과 같은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시 구조작업에 필요한 소방장비 등을 보관하는 영남권 비축기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비축기지 신축공사를 완료해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남, 호남, 충청·강원, 호남대 등 건립이 추진 중인 4개 권역 가운데 처음으로 준공되는 비축기지다. 대구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부지에 지상1층, 연면적 439.57㎡ 규모로 들어선다.

비축기지에는 각종 구조장비 및 화생방 장비 등 86종 2812점이 비축된다. 구조장비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 할 수 있는 파레트랙, 구조장비 전용 충전실이 마련된다.

2021년도부터 4개년 지진대비대응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축기지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2023년 호남권, 충청·강원권, 2024년 수도권에 건립 예정이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그간 경북 포항 지진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장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비축기지 신설로 앞으로 재난 현장에서 구조장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 국민 안전확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