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67곳 내년 신입생 모집…총 990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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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등학교 67개교가 이달 말부터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023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67개교 특성화고에서 총 99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43개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며, 나머지는 서울 중학생 중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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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25일부터 특별전형 원서접수
일반전형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 특성화고등학교 67개교가 이달 말부터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023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67개교 특성화고에서 총 99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43개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며, 나머지는 서울 중학생 중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청이 지정한 인공지능(AI) 선도학교 8개교도 여기 포함돼 있다.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 중 2개교(경기기계공고, 서울영상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용산철도고는 내년부터 기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선발 과정과 모집 기간에서 차이가 있다.
특별전형이 우선 진행된다. 오는 25일~28일 동안 원서를 접수하며, 내달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일반전형에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원이 다 차지 않은 경우 12월7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내신'이라고 불리는 중학교 교과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달리, 특별전형은 취·창업 의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출결, 봉사활동 이력 등을 확인하며 심층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별전형엔 일반적인 미래인재전형 외에 학교별로 특수한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학교별 특별전형'에 지원할 경우 희망 학교의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각 특성화고 홈페이지 혹은 특성화고 입학·취험 홈페이지 하이잡(high-job.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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