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익 4656억… 전년비 18.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5세대(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2036억 원(SK텔레콤 4656억 원·KT 4529억 원·LG유플러스 2851억 원)을 기록, 3개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4.3조… 순익 2456억원
통신3사 합산영업익 1조 돌파
SK텔레콤이 5세대(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로써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 3개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4조3434억 원, 영업이익 4656억 원, 순이익 2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줄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무선 통신은 물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3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가 1247만 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53%를 차지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말 기준 925만 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956억 원이었다. 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37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이날 2022년 3분기 배당금을 1, 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2036억 원(SK텔레콤 4656억 원·KT 4529억 원·LG유플러스 2851억 원)을 기록, 3개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통신 3사는 1분기 1조3202억 원, 2분기 1조1672억 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3사 호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과천·분당·수정·하남·광명 뺀 규제지역 모두 해제
- 배현진, 尹전용기 못타는 MBC에 “부자회사…민항기 잘 지원할 것”
- 대통령실 “순방 전용기에 MBC 탑승 불가”…MBC “취재 제약”
- 文, 풍산개 파양 논란에 “그만들 하라” 입장 밝혀
- ‘추행하면 1억’ 각서쓰고 3번이나 성폭행하려 한 동창생
- [단독] 택시 대란 속 ‘무허가 택시’ 몰던 40대, 승객 준강간 혐의로 검찰 송치
- 尹 ‘이태원 국정조사’ 요구에 “국민은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 바랄 것”
- 러, 헤르손서 철수…드니프로 강 건너편에 방어선 구축 명령
- [단독] “이재명, ‘대장동’ 대면보고 받았다”...배임 수사 확대
- 고발프로그램서 신상노출된 男 극단적 선택...伊서 ‘스토킹’ 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