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율 5개월 연속 하락…"향후 더 낮아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거래가 사실상 실종되면서 아파트 입주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서현승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대출비용 부담 증가, 주택가격 하락으로 입주율이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대출규제 완화와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지원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72.5%…전월 比 0.1%포인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주택시장 침체로 거래가 사실상 실종되면서 아파트 입주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지난달 82.4%에서 80.4%로 2.0%포인트 하락했다. 기타지역이 71.9%에서 70.2%로 1.7%포인트 낮아졌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37.5%로 가장 많았다. 세입자 미확보(32.1%), 잔금대출 미확보(26.8%) 순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입주율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82.4%에서 6월 82.3%로 떨어지기 시작해 7월 79.6%, 8월 76.8%, 9월 72.6% 등으로 집계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입주율이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봤다.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내려간 46.3으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9.2포인트(53.1→43.9), 기타지역은 0.8포인트(47.8→47.0) 낮아졌고, 광역시는 2.0포인트(44.6→46.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현승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대출비용 부담 증가, 주택가격 하락으로 입주율이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대출규제 완화와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지원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이 몸통"…'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 노리는 與
- 野 3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강행 시동…'책임 추궁' 강공
- 80년대생 재계 오너 경영 전면에…리더십 본격 시험대
- [60초리뷰] '환경훼손 논란' 제주동물테마파크, 업체 대표 입장은? (영상)
- 김용 기소 하루 만에 정진상 압색…이재명 몰아치는 검찰
- 참사에 침통한 일선 경찰…"꼬리자르기냐" 정치권에는 불신
- 윤곽 드러나는 갤럭시S23…프리미엄폰 흥행 이어지나
- [김병헌의 체인지] 이태원 참사는 공동의 책임, 본질을 왜곡하지 마라
- [엔터Biz-D] 스튜디오산타클로스, 5.08%↑…이틀 연속 강세
- [TF비하인드] 해긴은 '플레이투게더'에 아랍어를 왜 추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