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동액 먹여 60대 어머니 살해한 딸 긴급 체포(종합)

함상환 기자 2022. 11.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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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어머니에게 부동액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계양구 집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9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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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9월 변사 처리했으나 부검 결과 부동액 성분 검출

(사진 = 인천 계양경찰서)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보험금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어머니에게 부동액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계양구 집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B씨 사망 원인을 변사로 처리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부동액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9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 사망 보험금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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