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무리하게 환율 방어는 안 해…급격한 쏠림에는 대응"

한재준 기자 이밝음 기자 2022. 11. 10.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환율 급등과 관련해 "무리하게 환율을 방어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향에 대해서는 "부동산 급등기에 수년간 PF가 많이 늘었다"며 "저희들이 PF 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건실한 PF 사업자, 기업이 유동성 어려움을 겪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각 사업장을 면밀히 보면서 필요한 대응을 하기 위해 여러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PF, 각 사업장 면밀히 보며 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이밝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환율 급등과 관련해 "무리하게 환율을 방어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율은 늘 시장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추 부총리는 "급격한 쏠림 현상이 있거나 수급 불안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때는 대응하겠다"며 "국제기구도 일정 부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6개월 만에 외환보유고가 10% 가까이 줄었다'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현재 외환보유고가 4168달러로 GDP의 25% 수준이고 IMF(국제통화기금) 등에서도 충분하다, 외부 충격에 대응할 정도로(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향에 대해서는 "부동산 급등기에 수년간 PF가 많이 늘었다"며 "저희들이 PF 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건실한 PF 사업자, 기업이 유동성 어려움을 겪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각 사업장을 면밀히 보면서 필요한 대응을 하기 위해 여러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