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바지 걷고… 가을에 가본 여름의 그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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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또 가고 싶다. 여름에 갔던 그 바닷가."
그래서 산 아닌 바다로 짧은 가을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름날 해변을 가득 메운 인파와 파라솔 하나 없이 푸른 하늘과 잔물결, 그리고 습기 없는 바람이 우리를 맞아 줍니다.
여름의 부재를 통해 가을의 존재를 확인하며 만해 한용운의 시에 내 마음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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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아빠, 또 가고 싶다. 여름에 갔던 그 바닷가.”
그래서 산 아닌 바다로 짧은 가을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름날 해변을 가득 메운 인파와 파라솔 하나 없이 푸른 하늘과 잔물결, 그리고 습기 없는 바람이 우리를 맞아 줍니다.
아이들은 구명조끼 대신 패딩에 수영복 대신 걷어 올린 바지로 물 빠진 해변을 신나게 뛰놉니다.
여름의 부재를 통해 가을의 존재를 확인하며 만해 한용운의 시에 내 마음을 담아 봅니다.
‘아아, 여름은 갔지마는 나는 여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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