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한국,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사업 참여해달라”

박수진 기자 2022. 11. 10.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사업과 신규 원전 건설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정부와 기업들도 글로벌 공급망 허브 도약과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사우디 주요 기업들은 에너지, 인프라,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부 장관 방한 워크숍 열어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 소개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사업과 신규 원전 건설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정부와 기업들도 글로벌 공급망 허브 도약과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우디와 수교 6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워크숍에는 사우디 주요 기업 10여 개사와 우리 기업 90여 개사가 참석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사우디 측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지역본부 프로그램 등 대(對)사우디 투자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다국적 기업이 중동지역 본부를 사우디에 설립 또는 이전하고, 일정 요건 충족 시, 현지 인력 고용 및 기자재 사용 의무 완화, 비자 발급 제한 완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우디가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내용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한국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지난 10월 10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및 2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사우디 주요 기업들은 에너지, 인프라,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