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MVP 후보인데… 안우진, 'K-사이 영 상' 최동원상 후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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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최동원 상 최종후보에서 제외됐다.
기념사업회 한 관계자는 같은 날 "안우진은 훌륭한 선수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로서 최동원 선수의 정신과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제외했다"며 "학교 폭력 문제가 남아있는 안우진이기에 이사회 차원에서 후보 배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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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최동원 상 최종후보에서 제외됐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0일 "제9회 최동원상 최종 후보로 SSG 랜더스 김광현,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애덤 플럿코·고우석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1위(2.11), 다승 공동 2위(15승), 이닝 1위(196이닝), 탈삼진 1위(224탈삼진), 퀄리티스타트 1위(24회) 등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다만 기념사업회가 올해부터 '야구인으로 모범적인 품위와 인격을 갖춘 자'라는 8번째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학폭 논란'이 있는 안우진이 후보에서 제외됐다.
기념사업회 한 관계자는 같은 날 "안우진은 훌륭한 선수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로서 최동원 선수의 정신과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제외했다"며 "학교 폭력 문제가 남아있는 안우진이기에 이사회 차원에서 후보 배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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