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몸값’ 15분 빼고 팬티만 입고 나와‥피팅만 15벌”(씨네타운)

이해정 2022. 11.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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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진선규가 '몸값'을 촬영하며 팬티만 입고 촬영하는 고충을 겪었다고 말했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 출연 중인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박하선은 "진선규 씨가 '몸값'을 촬영하며 팬티만 입고 나오는데 고를 때 몇 십개를 피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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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씨네타운' 진선규가 '몸값'을 촬영하며 팬티만 입고 촬영하는 고충을 겪었다고 말했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 출연 중인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박하선은 "진선규 씨가 '몸값'을 촬영하며 팬티만 입고 나오는데 고를 때 몇 십개를 피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앞에 15분만 정장 차림으로 나오고 이후로는 팬티만 입고 나오니까 팬티 의상 피팅을 하게 되더라. 트렁크, 삼각, 드로즈 등 15개 종류를 계속 입으면서 피팅을 했던 것 같다. 부끄럽지만 했었고 그 와중에 감독님이 괜찮다고 생각하신 걸 진행했다. 감독님이 색감에 예민하시고 보시면 영화도 톡톡 튀는 색감이 많다. 감독님이 보시기에 괜찮은 색깔로 팬티를 골랐다"고 수줍게 말했다.

박하선이 "선택을 못 받아 아쉬웠던 팬티도 있냐"고 묻자 진선규는 "입다 보니 배역에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붉은빛이 도는 낙엽이 그려지는 팬티였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제 눈에는 슈퍼맨 같이 아주 멋졌다"고 칭찬했다.

옷차림이 너무 가벼워 나름의 고충도 있었을 터. 진선규는 "2월 말부터 촬영해서 세트장에서 하긴 했지만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물 속에 빠지고 그래서, 매 신 찍을 때마다 추위와 싸우긴 했다 저는 맨몸에 물을 뿌렸으니 추위와의 싸움은 끝날 때까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카메라 샷에서 밑에서 위로 잡을 때가 많던데 민망했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진선규는 "맞다. 그런데 사람이 적응을 한다는 게 현장에서 저는 팬티만 입고 있지 않냐.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럽고 그러다가 3, 4일 지나니 익숙해지고 보는 사람들도 익숙해져서 편안해졌다"고 웃었다.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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