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 속 하락…2410선

이은정 2022. 11.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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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0일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망 심리와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한 강달러 압력에 약세 흐름"이라며 "외국인이 반도체와 철강 업종을 매도하며 지수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증권, 전기전자가 1%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화학, 제조업, 철강및금속, 유통업, 운수장비, 통신업, 종이목재, 보험, 기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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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사자’…5거래일만 하락 전환
업종 하락 우위…증권·전기전자 1%대↓
시총상위주 혼조…삼전·LG화학 1%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미국 물가지표 관망 심리와 중간선거 불확실성 속 강달러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6포인트(0.52%) 내린 2411.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05선에서 출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망 심리와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한 강달러 압력에 약세 흐름”이라며 “외국인이 반도체와 철강 업종을 매도하며 지수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8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972억원, 개인은 47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증권, 전기전자가 1%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화학, 제조업, 철강및금속, 유통업, 운수장비, 통신업, 종이목재, 보험, 기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1%대, 의약품, 건설업, 운수창고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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