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 "전국 1475개 수능 시험장 안전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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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2023학년도 수능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수능 시험이 치러질 교실과 방송실 등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교육부는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3주간 전국 1475개 시험장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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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2023학년도 수능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수능 시험이 치러질 교실과 방송실 등을 둘러봤다.
그는 먼저 충주고 방명록에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충주고등학교를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책상과 의자에 직접 앉아 시험 환경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고3 교사연구실을 방문한 이 장관은 교사와 일일이 악수하며 수능 준비에 들인 노력을 위로했다.
간담회에서는 "수능 시험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게 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교육부는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3주간 전국 1475개 시험장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 지진 발생 인근 학교의 현장점검도 했다"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주고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고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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