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접종률 7.9%…한 달째 접종률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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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비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신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대상자 대비 7.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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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비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신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대상자 대비 7.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는 4차 접종 개시일부터 30일 경과했을 당시 접종률 27.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하는 수치입니다.
고위험군의 접종률이 정체된 가운데 지난 한 주간(10.30~11.5)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25.7%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4주 사망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유행 상황에 관계없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많았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협력해 17개 시도별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계획 수립 및 진행상황을 정기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접종률이 높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상주 의사나 시설계약 의사가 없는 감염취약시설의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방문접종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적극 지원하고, 대한노인회와 지역의사회 등을 통해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신규변이 확산 및 면역회피로 인해 유행 확산 및 중증·사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입원·입소자 뿐만 아니라 종사자 분들까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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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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