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저지, 오타니 누르고 행크 애런상 수상…NL선 골드슈미트

배정훈 기자 2022. 11.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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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세인트루이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올 시즌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행크 애런상'을 받았습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서 저지, 내셔널리그에선 골드슈미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지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62개의 홈런을 날리며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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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세인트루이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올 시즌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행크 애런상'을 받았습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서 저지, 내셔널리그에선 골드슈미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지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62개의 홈런을 날리며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A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밖에도 타점 1위, 타율 2위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MLB 최초로 규정 이닝-규정 타석을 동시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도 후보로 올랐으나 저지에게 밀려났습니다.

NL에선 골드슈미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3위, 타점 2위, 홈런 공동 5위, OPS 1위를 차지하며 펄펄 날아다녔습니다.

'행크 애런상'은 메이저리그 통산 755개의 홈런을 터트린 역대 최고의 홈런왕 행크 애런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MLB닷컴 기자들이 선정하며 수상자는 MLB닷컴을 통한 팬 투표와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이뤄진 선정 위원 투표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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