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 개최

이유범 2022. 11.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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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2022년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 CJ 등 인공지능(AI)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설명 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 산업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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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2022년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 CJ 등 인공지능(AI)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인공지능 국제표준화는 아직 초기 단계 수준으로, 국내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며 부각된 신뢰성 문제를 중심으로 기조연설과 발표가 진행됐다.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설명 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 산업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의 김유철 부문장은 연구 개발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윤리 원칙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기술 측면에서 해결하기 위한 연구 개발 내용을 설명했다.

조영임 가천대 교수는 인공지능 관련 국제표준화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민관이 함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디지털 신산업 확산으로 인공지능의 적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라며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표준화에 필요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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