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겨울철 에너지다이어트 프로젝트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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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2 겨울철 에너지 이용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및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이번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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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2 겨울철 에너지 이용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및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이번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업무시간 실내조명 30% 이상, 전력피크 시간 50% 이상 소등 △개인 난방기의 사용 금지 △건물 실내 난방온도 16.5℃ 제한 △심야 시간 광고·장식조명 옥외광고물 등의 소등 등이다.
또 권역별로 특정 시간대에 난방기구 가동도 잠시 중단하는데 충청권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난방기구 가동이 중지된다.
아울러 에너지 지킴이와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구성해 각 부서 및 사업소, 동행정복지센터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건물별로 전기 및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해 월별 절감량 추이를 매월 공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구의 이번 에너지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난방온도 16.5℃ 이하, 전년 대비 에너지절감 1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부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목표 사항인 난방온도 17℃ 이하, 에너지절감 목표 10% 이상보다 강도 높은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기관 내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덕구가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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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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