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 김라경 "수술 잘 마쳐, 재활 열심히 하겠다"[SS인터뷰]

황혜정 2022. 11.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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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에이스' 김라경(22)이 '토미 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일본 소속팀에서 수술 없이 재활에 매진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택해 지난 8일 '토미 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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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야구 선수 김라경.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김라경(22)이 ‘토미 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라경은 일본 실업리그 진출 직후 첫 연습경기 등판 당시, 마운드를 잘못 밟는 바람에 하체축이 흔들리며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일본 소속팀에서 수술 없이 재활에 매진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택해 지난 8일 ‘토미 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국가대표 에이스 김라경.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김라경은 1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현재 퇴원을 했다. 수술 잘 됐다고 하고, 재활이 2주 뒤에 시작한다. 수술을 진행한 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으로 여자 선수 인대를 꺼내본 거라 하더라. 인대가 처음에는 10퍼센트 정도 남아있다고 했었는데 완전파열이었다고 한다. 다시 왼쪽 인대로 연결을 잘 마쳤다”고 했다. 이어 “통증은 첫날에 많이 심했는데 3일차 정도 되니 괜찮다. 재활기간은 12~18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라경은 한국에서 재활에 매진한 후 2024년 일본 무대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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