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에 합참 대응조직 확대 개편…'核·WMD 본부' 설치한다

김지훈 기자 2022. 11. 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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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우리 군이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 예하 조직인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센터를 핵·WMD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본부 신설을 위한 '합동참모본부 직제 개정안'을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합참은 신설되는 핵·WMD대응본부의 임무 명시·부서 간 기능 조정 등을 담은 직제 개정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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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현재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전날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미사일을 쏜 것은 분단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빌미 삼아 도발한 것으로 보인다. 2022.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우리 군이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 예하 조직인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센터를 핵·WMD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본부 신설을 위한 '합동참모본부 직제 개정안'을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합참은 신설되는 핵·WMD대응본부의 임무 명시·부서 간 기능 조정 등을 담은 직제 개정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국방부는 "개정령안은 이날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 의견 수렴,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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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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