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M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 첫 공개…"청사진 제시"

이동희 기자 2022. 11. 10.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컨셉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서 K-UAM 원팀으로 참여, 한국형 버티포트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K-UAM 원팀은 이번 행사에서 그린드챌린지 실증사업 참여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 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UAM 원팀 컨소, 2022 K-UAM Confex서 한국형 버티포트 미래비전 발표
현대건설이 제시한 UAM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제공=현대건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컨셉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서 K-UAM 원팀으로 참여, 한국형 버티포트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 등과 K-UAM 원팀 컨소시엄을 꾸렸다.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국가 실증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 제안서를 지난 5월 제출했다.

K-UAM 원팀은 이번 행사에서 그린드챌린지 실증사업 참여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 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은 현대차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미국 JFK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을 설계한 글로벌 공항전문 설계회사 겐슬러(Gensler)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으로 도출됐다.

현대건설은 버티포트 운용 효율성과 입지 특성 등을 고려해 향후 도래할 한국 도심 버티포트 유형을 △공항연계형 △빌딩상부형 △복합환승센터형 △개활지 모듈러형 등 4가지로 구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버티포트는 기체, 교통관리와 더불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영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UAM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버티포트 사업모델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해 미래 UAM 인프라 신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