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아담·세징야·오현규·조규성, K리그 10월의 선수상 놓고 경쟁

이재상 기자 2022. 11.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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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0월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마틴 아담(울산), 세징야(대구), 오현규(수원삼성), 조규성(전북)이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스포츠 K리그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로 마틴 아담과 세징야, 오현규, 조규성이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전했다.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4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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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투표 통해 최종 수상자 정해져
10월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마틴 아담(왼쪽부터), 세징야, 오현규,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 10월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마틴 아담(울산), 세징야(대구), 오현규(수원삼성), 조규성(전북)이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스포츠 K리그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로 마틴 아담과 세징야, 오현규, 조규성이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전했다.

울산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마틴 아담은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10월 5경기에서 총 4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의 왕' 세징야는 4경기에서 4골과 1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파이널라운드 초반 대구의 3연승을 이끌며 팀의 잔류를 견인했다. 오현규는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수원은 오현규가 득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조규성은 파이널라운드 내내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고, 38라운드 인천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의 영광을 안았다. 조규성의 10월 기록은 5경기 3골이다.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4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어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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