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극적 뒤집기 가능할까, KLPGA 시즌 최종전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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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즌 5승과 12억7792만 원의 상금을 챙겨 2년 연속 다승·상금왕을 확정한 박민지(24)가 지난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6승)을 정조준한다.
유해란(21)은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대상과 평균타수 뒤집기에 나서고, 반면 지켜야 하는 입장인 두 부문 1위 김수지(26)는 첫 개인 타이틀 수상을 위해 마지막 고삐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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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1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를 통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를 빛낸 스타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하는 최종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제도 풍성하다.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유해란의 역전 여부다. 대상 1위인 김수지와 2위 유해란의 격차는 68점.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가 70점이기 때문에 유해란이 우승을 하고, 김수지가 톱10에 들지 못하면 뒤집기가 가능하다. 평균타수상 또한 2위인 유해란이 1위인 김수지와 타수 차를 크게 벌이면 수상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유해란이 신인이던 2020년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라비에벨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김수지로서도 안심할 수 없다.
유해란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그렇다. 날씨도 쌀쌀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동안 좋지 않았던 샷감이 제주 대회를 기점으로 좋아졌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제주에서 연거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이소미는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에 이어 14년 2개월 만에 투어 사상 4번째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아이언 샷감이 특히 좋다”며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우승을 목표로 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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