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4·3제주 초등생 60명…평화·인권·생태체험 캠프

류형근 기자 2022. 11.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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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의 광주와 4·3항쟁의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만나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한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11일까지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2022학년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1차 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일대에서 펼쳐진 1차캠프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평화의 책보따리' 주제 평화워크숍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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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11일까지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2022학년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1차 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광주와 4·3항쟁의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만나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한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11일까지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2022학년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1차 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각각 30명이 참여했으며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에서 2차 캠프에 참여한다.

제주일대에서 펼쳐진 1차캠프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평화의 책보따리' 주제 평화워크숍 등이 열린다.

또 제주 4·3 유적지 탐방(진하영할머니삶터· 무등이왓), '환상숲곶자왈 생태체험활동' '생태의 책보따리'를 주제의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출발 전 오픈채팅방과 패들렛을 통해 캠프에서 발견한 소중한 장면들과 생각들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제주 학생이 서로 섞여 모둠 편성을 하고 평화워크숍과 체험활동을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친해지고 서로의 역사를 통해 민주·평화·인권의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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