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학교 폭력 전력으로 최동원상 후보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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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오늘(10일) "안우진은 훌륭한 선수지만, 학교폭력 피해자로 야구를 그만둘 뻔했던 고 최동원의 정신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제외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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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오늘(10일) "안우진은 훌륭한 선수지만, 학교폭력 피해자로 야구를 그만둘 뻔했던 고 최동원의 정신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제외 이유를 밝혔습니다.
기념사업회가 정한 최동원상 선정 기준은 선발 25경기 이상, 평균자책점 3.00 이하, 12승 이상, 180이닝 투구 이상, 150탈삼진 이상, 퀄리티스타트 15경기 이상, 35세이브 이상(마무리 투수)까지 7개 항목입니다.
안우진은 30경기 선발로 나와 15승을 거두는 등 기준들을 충족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전력이 있어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선정 기준에 '야구인으로서 모범적인 품위와 인격을 갖춘 자'라는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최종 후보는 김광현(SSG 랜더스), 케이스 켈리, 애덤 플럿코, 고우석(이상 LG 트윈스) 등 4명입니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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