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장소 리뷰·공유서비스 출시…하이퍼로컬 SNS로 확장

고석용 기자 2022. 11.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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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이용자들이 장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출시해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룰로 측은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히 이동수단 대여를 위한 앱이 아니라 동네 이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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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이용자들이 장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출시해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룰로가 추가하는 '우리가 만드는 동네지도'는 킥고잉 가입자들이 지도를 통해 자신들의 취향과 경험을 리뷰·소개하는 서비스다. 지도에 소개할 장소를 선택하고 설명하면 콘텐츠가 외부에 공개된다. '좋아요' 기능으로 특정 지도를 저장하는 등 소셜미디어로서의 기능도 넣었다.

사용자들이 작성한 리뷰 등 콘텐츠는 다른 서비스 대상 지역에서 킥고잉 앱을 켜면 노출된다. 지도에 소개된 각각의 장소는 길 안내 기능으로 장소까지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올룰로 측은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히 이동수단 대여를 위한 앱이 아니라 동네 이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로 동네 이동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하이퍼로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장소를 서로 공유하며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도록 함으로써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서 이동의 이유까지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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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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