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54홀 대회로 축소 진행

이상필 기자 2022. 11.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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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이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각) "열대성 태풍 니콜로 인해, 펠리컨 챔피언십을 54홀로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당초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나흘간 72홀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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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펠리컨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이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각) "열대성 태풍 니콜로 인해, 펠리컨 챔피언십을 54홀로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당초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나흘간 72홀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11일부터 사흘간 54홀 대회로 진행된다.

LPGA 투어는 "예보에 따르면 약 25-76mm의 비와 최대 시속 8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선수와 캐디, 팬, 자원봉사자, 스태프가 현장에 있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펠리컨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LPGA 투어에서 14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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