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수일간 도주극 벌인 간 큰 10대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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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A군(17)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경찰은 9일 오후 8시50분쯤 도난 차량이 괴산군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을 확인한 뒤 충북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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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요청 받은 충북경찰 추격전 끝에 체포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A군(17)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 있는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경북경찰은 9일 오후 8시50분쯤 도난 차량이 괴산군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을 확인한 뒤 충북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순찰차 4대를 현장에 보내 검거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의 추격을 눈치챈 이들은 시속 180㎞에 달하는 속도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은 1시간이 넘는 추격전 끝에 이들을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성 졸음쉼터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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