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습에 파괴된 최대 수송기 '꿈' 복원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된 세계 최대의 수송기 '안토노프-225 므리야' 복원에 착수했다고 미국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는 '므리야'는 1980년대 옛 소련 우주선을 실어 나르기 위해 제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수송기 '안토노프-225 므리야'(2020.4.2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10/yonhap/20221110111050435arxw.jpg)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된 세계 최대의 수송기 '안토노프-225 므리야' 복원에 착수했다고 미국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는 '므리야'는 1980년대 옛 소련 우주선을 실어 나르기 위해 제작됐다.
길이가 84m에 이르고 다른 어떤 비행기보다 무거운 이 화물기는 미국의 보잉 747 적재량의 2배 가량을 실을 수 있다.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침공 사흘만인 지난 2월 27일 "러시아는 우리의 므리야를 부술 수 있을지 몰라도, 강하고 자유로우며 민주적인 유럽 국가 건설을 향한 우리의 '꿈'은 깨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N-225의 제작사인 안토노프사는 당시 비행기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나, CNN은 비행기 앞부분이 "포격당해 완전히 부서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CNN은 또 비행기의 "양 날개와 엔진 일부도 큰 손상을 입었다"며 수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안토노프사는 7일 트위터 글을 통해 이미 "설계를 시작했다"며, 이 비행기가 다시 하늘을 날기까지는 5억 유로(약 6천83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비행기 제작에 필요한 부품의 약 30%를 이미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를 관리하는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우크로보론프롬은 부서진 이 비행기 복원에 30억 달러(약 4조 800억 원) 이상이 필요하며, 이 돈을 러시아로부터 받아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우크로보론프롬은 당시 이 비행기 복원까지는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kj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음료 3잔' 알바생 550만원 돌려받아…더본 "가맹점 영업정지" | 연합뉴스
- 부산서 40대 신혼부부 참변…다툼 중 살해 후 사망 추정(종합) | 연합뉴스
- 혼자 사는 치매 여성 성추행한 70대 아파트 경비원 긴급체포 | 연합뉴스
- 곽튜브,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공무원 아내 직무와 무관" | 연합뉴스
- 동해서 25t 화물차와 충돌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 연합뉴스
- 성폭행 피해 고소한 10대, 경찰 무혐의 처리에 자살 | 연합뉴스
- '감시 당한다' 망상에 주차하던 이웃 살인미수 20대 징역 4년 | 연합뉴스
- 5천원짜리 누텔라 우주 운송비 1억원…아르테미스 뜻밖의 PPL | 연합뉴스
- '8888' 번호판 단 벤츠가 부장품?…中서 이례적 장례식 논란 | 연합뉴스
- '늑구의 쇼생크 탈출' 오월드 늑대 인기몰이…밈코인까지 등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