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비용 1.2조원 예상…재무 안정성 문제없어”-SKC 컨콜

박순엽 2022. 11.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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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우선 동박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앱솔릭스 관련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비즈니스들도 계속 추진하고 있고, 경제성을 면밀하게 살펴 사업이 확정되면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박 사업과 관련한 투자 재원들도 확보 계획이 어느 정도 수립된 상황이어서 (추가 투자를 위한) 재무 안정성과 재원 조달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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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재 주로 투자하고 있는 곳은 SK넥실리스다. 해외 증설 쪽 투자가 계속 이뤄져 와서 올해 1조원 정도가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과 관련해 미국 앱솔릭스 법인을 세워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쪽으로 2000억원 정도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 비용으론 여기에 더해 친환경이나 기타 사업들로 소소하게 나가는 부분이 있다.

내년엔 우선 동박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앱솔릭스 관련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비즈니스들도 계속 추진하고 있고, 경제성을 면밀하게 살펴 사업이 확정되면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내년 투자 규모에 대해선 아직 확정을 짓진 못했지만, 올해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로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투자 재원은) 오는 12월 초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매각이 완료되면 유입되는 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SKC의 3분기 말 부채 비율은 190%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데, 현금을 고려하면 150%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에 더해 인더스트리 소재 매각이 완료되면 12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동박 사업과 관련한 투자 재원들도 확보 계획이 어느 정도 수립된 상황이어서 (추가 투자를 위한) 재무 안정성과 재원 조달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각 대금을 활용해 이자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보려고 한다.”-최두환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10일 SKC(011790)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SKC CI (사진=SKC)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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