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가스공사 사장에 각각 정용기‧최연혜 전 의원 내정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2. 11.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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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각각 정용기‧최연혜 전 의원이 내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새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스공사도 최 의원이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공사 측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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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국지역난방공사, 오는 18일 주총…정용기 전 의원 사장 선임 예정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내정
왼쪽부터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최연혜 전 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자 정용기 전 의원. 연합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각각 정용기‧최연혜 전 의원이 내정됐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사장들의 임기 만료 등으로 국민의힘 소속 전직 의원들이 공기업 수장으로 인선되는 것이다 .

10일 업계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정 내정자는 대전 지역구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9년 나경원 전 원내대표 체제 당시 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새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스공사도 최 의원이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공사 측에 통보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 출신으로 비례대표를 지낸 최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 탈원전대책 및 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특보단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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