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 발전지금 2억원 기부

노경민 기자 2022. 11.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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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모교 동아대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교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후배들이 학교의 교육혁신 정책에 따라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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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왼쪽)이 지난 9일 동아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뒤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동아대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모교 동아대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약 12억원이다.

그는 1978년 세운철강을 창립하고,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역임했다. 모교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1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 부산시민산업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교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후배들이 학교의 교육혁신 정책에 따라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많은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도와주는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교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2030 국내 최고 프런티어 사학'을 향한 'ICONIC DAU' 발전 전략과 연계해 발전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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