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카스 도핑', KADA측 "국내용은 문제없음 수정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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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를 비롯한 운동선수들이 박카스를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게 됐다.
10일 오전 MHN스포츠의 '박카스 도핑 논란'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한국 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오전에 실무진들이 모여 재차 확인했다. 도핑 문제가 제기된 박카스 F의 국내용 제품은 도핑 소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해외 수출용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야구선수를 비롯한 국내 운동선수들의 박카스 복용에는 문제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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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프로야구선수를 비롯한 운동선수들이 박카스를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게 됐다.
10일 오전 MHN스포츠의 '박카스 도핑 논란'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한국 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오전에 실무진들이 모여 재차 확인했다. 도핑 문제가 제기된 박카스 F의 국내용 제품은 도핑 소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해외 수출용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선수들이 마음 놓고 박카스를 먹을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이 담긴 자료를 모든 프로구단에 배포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KADA는 '알 수 없는 생약 성분은 도핑 규정한다'의 내용에 따라 박카스를 제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카스의 해당 제조사 관계자는 "수출용 박카스 F와 국내용 박카스 F의 차이점은 '로얄젤' 성분 유무, 천연 추출물인 미삼(인삼) 성분 차이뿐이다"라며 "로얄젤은 도핑 규정 대상 성분이 아닐뿐더러, 국내용에서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야구선수를 비롯한 국내 운동선수들의 박카스 복용에는 문제가 없게 됐다. 다만 추가적으로 박카스와 함께 '생약 성분'으로 분류된 '소화제 음료'나 '숙취 해소제' 같은 경우에 KADA는 "명확한 답변을 당장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차후 정확한 확인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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