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회 K-UAM 컨팩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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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등이 국내 최대 규모의 UAM(도심항공교통)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회 K-UAM 콘팩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UAM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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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등이 국내 최대 규모의 UAM(도심항공교통)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회 K-UAM 콘팩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UAM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K-UAM Confex는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는 주제 아래 △UAM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컨퍼런스 및 전시△인천공항 UAM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UAM은 도심 교통의 혼잡과 환경문제를 3차원 교통체계로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다. 공사는 여객 접근성 개선 및 미래공항 구현을 위한 UAM 공항셔틀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천시와 함께 K-UAM 콘팩스를 개최해 도시·공항·기업이 함께 UAM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허브공항 소재 거점 도시(인천, LA, 싱가포르, 파리, 뮌헨, 두바이 등)의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사는 이날 인천시와 UAM 실증노선 및 버티포트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내 UAM 체계 실증 및 인천 지역 도심과 섬 지역 연계를 통한 교통체계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도시와 UAM’,‘기업과 UAM’을 주제로 국내외 UAM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인천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K-UAM 원팀(공사‧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KT)이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UAM 이착륙장 모형과 홍보영상, 현대자동차 UAM 비행 기체 모형 등 미래 UAM 체계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K-UAM 컨팩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해 UAM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그려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으로서,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인천공항은 그동안 쌓아온 공항 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 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 및 2025년 K-UAM 상용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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