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만5365명…목요일 기준 8주 만에 최다

박정연 기자 2022. 11.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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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한 가운데 10일 5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365명 늘어 누적 2603만7020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449명→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5만5365명으로, 일평균 4만56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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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한 가운데 10일 5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365명 늘어 누적 2603만7020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3일 4만6887명과 비교하면 8478명이 늘었으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4975명보다는 2만390명이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15일 7만1444명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449명→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5만5365명으로, 일평균 4만56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전날 42명보다 8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1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274명, 서울 1만1073명, 인천 3254명, 경북 2819명, 경남 2546명, 대구 2508명, 부산 2468명, 충남 2223명, 강원 1912명, 충북 1991명, 대전 1785명, 전북 1704명, 광주 1458명, 전남 1420명, 울산 1018명, 세종 520명, 제주 364명, 검역 2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23명으로 전날 336명 보다 13명 감소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으로 직전일 59명 보다 7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31명이며 치명률은 0.11%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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