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 예산 4조 3922억원 편성…"미래 핵심인재 양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0% 증가한 4조 3922억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0% 증가한 4조 3922억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2023년도 주요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3조 6353억원으로 올해 보다 6717억원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도 6,645억원으로 올해보다 165억원 늘었다.
자체수입 등은 올해 1113억원보다 189억원 감소한 924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학습역량 제고 △학생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사회성 함양을 위한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에 유아를 포함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씩 263억원을 지원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 230억원, 1수업 2교사제 49억원, 학습지원튜터 운영에 76억원 등을 반영했다.
인공지능・메이커 교육 등 학생 주도성에 바탕을 둔 창의융합적 교육과정을 위해 7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1인당 3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우선배려 학생에게는 학용품・부교재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를 월 14만원으로 2만원 인상했다.
특히 급식비는 지난해보다 단가를 10% 인상해 2086억원을 투입하고, 학교급식시설 개선사업 등에 342억원을 투입한다.
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보건・건강 증진 등에 695억원을 반영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전 교실 무선랜 구축과 스마트기기 지원 등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 529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에 437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생봉사활동, 학부모 참여 교육, 지자체 협력의 대구미래교육지구 운영과 학교 공통업무의 통합 관리를 위한 학교지원센터 신설 등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405억원을 반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탐구, 소통, 도전정신 함양 등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불확실한 재정 상황에 대비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운영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제297회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전용기 탑승 불허에 배현진 "부자회사니 민항기 타고 편하게"
- 남학생 주요부위 손으로 건드린 교사…법원 "감봉 부당" 왜?
- 안철수 "'웃기고 있네' 尹 왜 사과? 지시한 메모 아닌데"[한판승부]
- '추행하면 1억 줄게' 각서로 안심시킨 뒤 성폭행 시도한 동창생
- "아직도 두렵다"…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그 후'
- "서울청 정보부장이 삭제 지시"…윗선 번진 은폐·묵살 의혹
- '李 최측근' 압수수색에 與 "'이재명 살리기' 그만"…野 "국면 전환용 정치쇼"
- 러, 핵심 요충지 헤르손서 철수 명령…우크라 "의도 불분명"
- 서울·경기 4곳 제외한 전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종합)
- 좌석안전띠 경고 불량 익스플로러 등 수입차 2만3천대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