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간담회 시작 12초 만…소방대원들은 지체 없이 뛰쳐나갔다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핼러윈 참사 현장 최일선에 있던 소방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김진철 용산소방서 행정팀장이 입을 여는 순간 긴급 출동 명령 벨이 울렸다. 1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지체 없이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갔다. 간담회 시작 12초가 지난 시점이다. 

이때 접수된 신고는 원효대교 수난 구조 건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물에 빠진 시민을 무사히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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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보현 기자 b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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