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아이슬란드 감독 “한국팀 압박 강도 세계 10위권”

조용철 2022. 11. 1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경기 중 압박 강도가 세계 10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아르나르 비다르손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은 10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압박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10위 안에 꼽히는 압박이 강한 팀으로 발빠른 선수들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압박 전술에 적합한 선수가 많고 수비에서 스위칭하는 모습이나 전술적 유연성이 높다는 게 한국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1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경기 중 압박 강도가 세계 10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아르나르 비다르손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은 10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압박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10위 안에 꼽히는 압박이 강한 팀으로 발빠른 선수들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압박 전술에 적합한 선수가 많고 수비에서 스위칭하는 모습이나 전술적 유연성이 높다는 게 한국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비다르손 감독은 또 "유럽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현대 축구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다.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기술적이고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다르손 감독은 ”우리 팀은 2016년 유로와 2018년 월드컵에서 성공했고 그때의 성공을 재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새로운 팀을 만들었다. 지난 4년 전과 6년 전 성공했던 세대와는 다른 선수들이기 때문에 같은 전술을 펼칠 수 없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전술과 철학을 확립하려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