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예고..“저임금 굴레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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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0일) 제주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6.6%의 찬성률로 쟁의행위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그제(8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현대회의 소속 노동자 7만6,9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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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0일) 제주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6.6%의 찬성률로 쟁의행위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그제(8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현대회의 소속 노동자 7만6,9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저임금 체계 정상화 ▲복리후생비 동일 기준 적용 ▲집단교섭 합의사항 이행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섭에서 사용자 측은 기본급 일부 인상과 일부 수당 연 5만~10만원 인상 외 수용불가 입장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학교 노동자들은 교육의 주체로 각자 자리에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있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임금격차는 커지고, 복리후생 수당은 차별의 굴레에 갇혔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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