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10일 오후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울산광역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학교수, 기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106명과 정책보좌관 8명과 함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3명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다.

출범식 행사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과 각 분과위원장 8명 선출, 시 주관부서의 위원회 구성과 운영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위원 임기는 2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시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제안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는 전체 회의, 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로 운영된다.

전체 회의는 연간 2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필요할 때 수시 개최된다.

분과위원회는 ▲경제산업노동 ▲도시교통건설 ▲문화관광체육 ▲복지건강 ▲환경녹지 ▲안전소방경찰 ▲행정자치 ▲기획재정 등 8개고, 모든 위원은 분과별로 소속돼 활동한다.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 준비와 분과위원회 간 의견교환을 위해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다.

정책자문위원회의 활성화와 전문적 자문을 위해 위촉된 8명의 정책보좌관도 함께 위원회에 참여해 활동한다.

울산시는 기존 미래비전위원회 기능을 발전적으로 개선하고자 지난 9월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가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자랑스러운 도시 울산을 완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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