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3년 재계약 맺어

정태화 2022. 11.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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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이례적으로 장기계약인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최원호 감독은 "최근 박찬혁 대표이사님과 면담 후 계약을 결정했다. 믿고 기회를 주신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 동안 우리 젊은 선수들과 한화이글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제 그 가능성을 결실로 바꿔나가야 한다. 1군에서 뛸 경쟁력 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퓨처스팀의 역할이다. 구단의 미래를 밝힌다는 책임감을 갖고 코치님들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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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이례적으로 장기계약인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산 퓨처스팀의 육성 시스템을 긴 안목으로 보완, 지속해 나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로 평가된다.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해 2020년 6월부터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지난해에 다시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해 구단의 팜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올 시즌 북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했다.

편견없는 선수 기용으로 건전한 경쟁 유도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선수 평가로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단은 그동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긴밀하게 소통해 온 최원호 감독의 재계약으로 1군-퓨처스 일원화 시스템 또한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최근 박찬혁 대표이사님과 면담 후 계약을 결정했다. 믿고 기회를 주신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 동안 우리 젊은 선수들과 한화이글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제 그 가능성을 결실로 바꿔나가야 한다. 1군에서 뛸 경쟁력 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퓨처스팀의 역할이다. 구단의 미래를 밝힌다는 책임감을 갖고 코치님들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트윈스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LG 투수코치로 재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운동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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