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한국 첫 특별상 '피막', 고화질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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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초석을 다진 1981년 개봉작 '피막'(감독 이두용)이 블루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화는 1981년 제3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특별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선봉으로 불린다.
당시 영화제작사 대표의 남편이 출품했고, 이 감독은 초청이 결정되고서야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블루레이 코멘터리에는 이두용 감독과 주성철 영화평론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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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한국영화의 초석을 다진 1981년 개봉작 '피막'(감독 이두용)이 블루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막'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무당으로 위장하여 지방 유력 가문에 들어가, 전체 가문을 몰락으로 끌고 가는 옥화(유지인)의 치밀하고 대담한 복수를 담은 이야기다.
이 영화는 1981년 제3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특별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선봉으로 불린다. 사실 이 감독은 영화의 출품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다. 당시 영화제작사 대표의 남편이 출품했고, 이 감독은 초청이 결정되고서야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블루레이 코멘터리에는 이두용 감독과 주성철 영화평론가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영화의 제작 배경과 경위,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 내막, 영화의 주제 의식과 표현 방식, 연출관과 에피소드 등을 풀어놓는다.
블루레이에 사용된 영상은 영상자료원이 2016년과 2020년 두 단계로 진행하여, 감독의 검수를 받은 심화 복원의 결과물(4K)을 소스로 하였다. 복원을 통해 재탄생한 영화의 뛰어난 영상미를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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