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주 지속가능성’ 논의에 맞춰 소프트 분야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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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우주산업의 추세에 맞춰 제주지역은 소프트 우주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신상우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10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선진국의 우주산업 정책 키워드, 우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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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우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우주산업의 추세에 맞춰 제주지역은 소프트 우주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신상우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10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선진국의 우주산업 정책 키워드, 우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트렌드를 보면 우주기업은 우주산업 가치사슬 전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라며 “대기업은 정부 대상 발사체와 위성 제작·발사 중심에서 민간시장을 겨냥한 위성데이터 활용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고 스타트업도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성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우주부문과 비우주부문 사이의 경계선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며 “지구 저궤도(LEO) 광대역 통신 거대 군집위성의 등장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참여로 우주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 우주의 지속가능성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의 쓰레기 문제, 교통관리,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UN은 지난해 ‘스페이스2030’ 아젠다를 채택하면서 국가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의 우주산업 정책방향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지구 저궤도 경제(LEO Economy)를 선점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는 강점인 지속가능성,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의 연결, 평화의 가치 등을 통해 소프트 우주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의 지속가능성이란 글로벌 이슈와 관련해 도내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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