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립 독서실 '스터디카페'로…'로봇체험·교육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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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유치원장,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방향과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2023년 양천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2023년도 교육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구는 교육여건 개선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50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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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장애학생 지원하고 돌봄교실 환경 개선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유치원장,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방향과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2023년 양천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2023년도 교육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구는 교육여건 개선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50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학교 부적응학생과 장애학생 등을 위한 특수학급 지원 △영재육성 프로그램비 지원 △고등학교 학습능률 및 진로 향상 지원 △돌봄교실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질 향상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더해 구는 2023년에는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목표로 차별화된 2023년 교육사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구립 양천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습, 진학, 진로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노후화된 구립 청소년독서실 3개소를 학생들의 취향과 최신 경향을 반영한 '스마트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IT 기반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구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AI로봇체험·교육관'(가칭)을 설치하고 미래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사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장점이자 강점인 교육을 잘 살리는 구정을 펼쳐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교육특별구'가 될 수 있도록 도시브랜드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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