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단속…36명 검거·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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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 지난달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2개 업소 업주 및 종업원 36명을 검거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지난 10월 한달 간 사행성 불법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22개 업소를 단속해 업주 및 종업원 36명을 검거했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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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개 업소 단속, 게임기 1316대·현금 3100만원 압수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찰청이 지난달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2개 업소 업주 및 종업원 36명을 검거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지난 10월 한달 간 사행성 불법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22개 업소를 단속해 업주 및 종업원 36명을 검거했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또 단속과정에서 게임기 1316대와 현금 3100만원을 압수했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부산·울산지역 PC게임장 업주 10여명에게 등급분류을 받지 않은 슬롯 PC게임물(릴회전류) 수백종이 들어있는 불법 게임사이트 접속 아이디를 제공, 게임장 손님들에게 불법 사행성 게임물을 이용토록 유통한 게임물 유통 총판업자를 구속 송치했다.
또 지난달 5일 연제구의 한 건물 지하 1층 약 991㎡(300평) 규모의 대형 일반 게임제공업소에 게임기 272대를 설치하고, 손님들에게 게임 중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업주 및 종업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행성 불법 게임장 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단속 시에는 실업주 추적수사, 불법영업 수입금 환수를 통해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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