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비연대 총파업 예고…"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마련하라"

김재광 기자 2022. 11. 10.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충북학비연대)가 비정규직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학비연대 노조원들은 10일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단일임금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노조원들이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2022.11.10.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충북학비연대)가 비정규직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학비연대 노조원들은 10일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단일임금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은 주먹구구식 임금체계로 인해 근무 경력이 길어질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차별이 심화하고 있다"며 "복리후생 수당이 여전히 정규직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용자 측은 9월 14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6번의 실무교섭과 2번의 본교섭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체계 개선 요구를 거부했다"면서 "비정규직을 위한 합리적인 임금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파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18일부터 총파업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노조원 86.8%가 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