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비연대 총파업 예고…"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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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충북학비연대)가 비정규직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학비연대 노조원들은 10일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단일임금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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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충북학비연대)가 비정규직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학비연대 노조원들은 10일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단일임금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은 주먹구구식 임금체계로 인해 근무 경력이 길어질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차별이 심화하고 있다"며 "복리후생 수당이 여전히 정규직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용자 측은 9월 14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6번의 실무교섭과 2번의 본교섭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체계 개선 요구를 거부했다"면서 "비정규직을 위한 합리적인 임금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파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18일부터 총파업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노조원 86.8%가 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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