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 대비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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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10일 업무처리지침 전달 회의를 갖고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험지구교육청 과장 및 장학사, 63개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 7개 별도·병원시험장 담당자, 파견감독관, 중앙협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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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시험지구교육청 과장 및 장학사, 63개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 7개 별도·병원시험장 담당자, 파견감독관, 중앙협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수능 업무처리계획과 부정행위 방지대책, 감독관 유의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및 방역 계획 등을 꼼꼼하게 안내했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1만7100명이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20시25분,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21시48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여권, 학교장 발급 학생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출신고등학교나 응시원서 접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진행한다. 이날 수험표도 교부한다.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으로는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점심도시락과 개인 음용수 준비 △점심시간 가림막 설치 △코로나19 유상증상 확인 시 분리시험실에서 시험 실시 △확진 시 도교육청 수능상황실(239-3721~4)과 보건소로 반드시 연락 등이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수험생의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부정행위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시험실당 응시자 수를 24명 이하로 줄여 수험생 간 간격을 유지하고, 5개 시험실당 1명의 복도감독관을 배치해 모든 복도감독관에게는 금속탐지기를 보급한다.
복도감독관은 수험시간 중 화장실에 가는 수험생이 있을 경우 사용할 칸을 미리 확인하고, 시험실 입실 때에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휴대물품을 점검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소지 자체로 부정행위 처리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수험생이 남은 기간 동안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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